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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지원받은 80대 기초수급자, 10년 모은 800만원 기부 - 전남일보

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 의료·복지 전문 리포터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80대 기초수급자가 치료비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년간 모은 8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치료비 지원받은 80대 기초수급자, 10년 모은 800만원 기부 - 전남일보

전남 곡성군에 거주하는 박 모 씨(82세)는 최근 곡성군에 8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박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며 건강이 좋지 않아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의 긴급 의료비 지원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는 10년간 폐지를 줍고 아껴 쓰며 모은 돈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 씨는 “예전에 저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곡성군은 박 씨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박 씨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가치를 넘어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나섰다고 합니다. 곡성군 관계자는 “박 씨는 평소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분”이라며 “이번 기부는 그의 삶의 철학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했습니다. 박 씨의 이야기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2년에는 서울의 한 쪽방촌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평생 모은 2천만 원을 익명으로 기부하여 사회에 큰 감동을 준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구의 한 80대 할머니가 폐지 수집으로 모은 1천만 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역사회는 박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박 씨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그를 ‘곡성군 나눔 영웅’으로 선정하여 표창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 씨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곡성군 관계자는 "박 씨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박 씨의 기부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사회 전체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더욱 늘어나고,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의료·복지 전문 리포터였습니다.

Hyunbit Media|2026년 3월 21일 오전 04:04
#기초수급자#기부#나눔

발행인 : 김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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